1. 학벌, 전공 무관! 지거국 인문대 출신의 도전기
공무원 시험에 명문대, 전공 여부가 중요할까요?
물론 학습 능력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, 공시는 결국 '지속력'과 '습관'의 싸움입니다.
저는 흔히 말하는 명문대도, 스펙 좋은 경력도 없었습니다.
지방 국립대 인문계열 졸업 후, 중소기업에 다니다가 "내가 이 일로 평생 살아갈 수 있을까?"라는 생각이 들었고, 그때부터 9급 시험 준비를 결심했습니다.
2. 시작은 1월 14일, 3개월 남기고 독학 시작
- 수능 베이스: 국어 2등급, 영어 2등급, 한국사 1등급
- 토익 점수: 900점 수준
- 시험 준비 시작 시점: 1월 중순 (3개월 전)
처음에는 전형적인 기출 위주 독학 루틴으로 시작했습니다.
국어, 영어, 한국사는 기출문제집부터 회독, 행정법·행정학은 이해가 어려워 압축 강의를 병행하며 최소한의 이론을 빠르게 확보했어요.
나의 공부 루틴
1월 루틴 (인강 + 복습 중심)
- 하루 공부량: 12~13시간
- 기상 후 산책, 간단한 아침식사 후 집공
- 강의는 하루 10개 내외 + 복습 + 자투리 시간 오답 체크
2월 루틴 (기출 위주 회독)
- 인강 줄이고 기출 반복 (최대 5회독)
- 틀린 문제만 따로 정리해서 재복습
- 하루 평균 5과목을 나누지 않고, 주 단위로 과목 집중 분배
과목별 전략 정리
국어
- 비문학은 후순위, 문법·한자·문학에 집중
- 최근 기출에서 자주 출제된 고전, 사자성어만 외움
- 문제풀이 시간 단축을 위한 반복 모의고사 추천
영어
- 단어 암기는 미루다 결국 후회했습니다 (반드시 매일!)
- 문법은 기초 개념 완벽히 잡고 반복
- 독해는 모르는 단어는 감으로 넘기고 문맥 파악 연습
한국사
- 키워드 중심 암기 (예: ‘통감’, ‘광개토대왕비’ 등)
- 기출 위주로 출제되므로 지엽은 과감히 패스
- 기출문제 5회독으로 충분히 고득점 가능
행정법
- 가장 어려웠던 과목. 처음엔 무조건 ‘이해 위주’
- 기각, 각하 같은 생소한 개념은 법률 사이트 + 기사 검색 병행
- 기출 반복 → 틀린 문제 프린트 후 집중 암기
행정학
- 처음은 쉬우나, 후반이 지옥
- 지엽 출제 비율이 높아 문제풀이가 가장 중요
- 실전 감각 유지 위해 동형모의고사 병행
현실적 팁 & 조언
- 핸드폰은 사물함에 맡기기!
집중 안 되는 이유 1순위는 폰입니다. 폰 없는 환경이 집중력 최상입니다.
- 인강 진도보다 복습이 핵심!
진도율보다는 어제 강의 복습 + 해당 개념 문제풀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.
- 집공보다 스터디카페/도서관 추천
집에서 자극 없이 하다 보면 멘탈 무너지기 쉽습니다. 바깥 환경에서 스스로의 습관을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.
- 하루에 모든 과목을 다 하려고 하지 마세요
과목 집중 주간 설정이 오히려 효율적입니다.
- 학벌, 스펙, 전공 상관없습니다
하루 6~8시간, 꾸준히만 해도 결과는 분명 달라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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