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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용사 자격증 실기 후기,서울 시험장에서 커트·정발·염색까지 꿀팁 총정리
김취직
2025. 4. 9. 03:36
미용사(미용기능사) 실기 후기
서울 시험장에서 느낀 꿀팁 & 커트 팁 총정리
실기 시험을 앞두고 있다면, 이 글 하나로 마무리해보세요.
서울에서 미용사 자격증 실기 시험을 보고, 느낀 점과 꿀팁을 최대한 자세히 정리해보았습니다.
특히 커트, 정발, 염색, 아이롱 등 실전에서 꼭 챙겨야 할 포인트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.
시험장 분위기: 서울, 천안, 인천 비교
저는 서울 지역에서 실기시험을 봤습니다.
서울 외 지역은 직접 경험해보진 못했지만, 주변 후기를 종합해보면, 다음과 같습니다.
- 점수: 서울 > 천안 > 인천 순
- 시설: 서울 = 천안 > 인천 순
서울은 확실히 채점이 조금 후한 편이었고, 시설도 깔끔해서 연습처럼 편안한 분위기였어요.
실기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마인드셋
“옆사람 쳐다보지 말고, 배운 대로, 연습한 대로만 하자!”
시험장에서 제일 중요한 건 남 눈치 안 보기예요.
옆 사람이 안 한다고 나도 안 하면 감점 요소가 될 수 있어요.
자격증 시험은 연습한 대로 자신감 있게 진행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.
소독: 점수 주는 구간, 실수 없이 깔끔하게
- 크레졸/물 비율은 눈금만 잘 보면 돼요.
- 가위, 빗, 클리퍼 등은 개별 솜으로 닦고, 휴지로 물기 제거
- 클리퍼는 휴지 한 장을 반으로 접어서 날 사이에 넣고 닫기 반복 → 3분이면 충분합니다.
- “거울에 물기 털기”보단 휴지+정확한 닦기가 더 깔끔해요.
커트: 형태보다 순서와 유연함이 핵심!
커트 전 말하기
“커트 시작하겠습니다” 라고 말하고 시작하면 좋습니다.
커트에서 보는 요소
- 지간, 숱, 클리퍼, 수정, 천가분 (이 순서 중요)
- 완벽한 형태보다 “순서+전체 흐름”을 봅니다.
실전 꿀팁 커트에서 보는 요소
- 미세한 부분에 시간 너무 쓰지 말기 (→ 타임오버 위험)
- 빗등에 튀어나온 부분은 가위를 크게 벌려 과감하게 쳐내야 함
- 클리퍼 들어가기 전, 전대각 2번, 후대각 2번, 백 3번으로 대강 형태 잡기
천가분 주의점
- 옆 사람이 안 해도 반드시 해야 함
- 너무 세게 바르면 실패, 살살 발라야 가위질 줄일 수 있음
커트 마무리
- 커트보풀은 가지런하게 접기 (시험 끝날 때도 자세 평가함)
- 사용한 가위는 천으로 닦고,
“수고하셨습니다” 인사 후 정자세로 서있기
정발 (드라이): 유연함이 생명
- 스포츠형 제외
- 가르마 위치는 눈동자 기준
- 눈동자 → 일직선 빗질 → 자연스럽게 가르마 만들기
- 윗머리·앞머리 뽕 살리고, 젖은 수건으로 옆머리 눌러주면 끝
- 시간이 남으면 계속 드라이 손질 반복해도 좋아요
염색/탈색
- 1cm 섹션 정확도가 핵심
- 탈색은 섹션 크기 + 유연성 평가
- 연습 많이 해보지 않으면 실전에서 손이 굳어요
아이롱 팁
- 뿌리 살리기는 필수
- "뿌열 2초" 꼭 해줘야 함 → 안 하면 머리 전체가 눕게 됨
- 아이롱 넣고 살짝 앞으로 밀면 뿌리 잘 살아남
- 마음속으로 “하나, 둘” 세면 자연스럽게 완성
- 마무리는 땡글하게 말기
면도
- 날 눕혀서 크게 밀기
- 면도 순서 정확하게 숙지
- 대수건 사용 여부는 지역마다 다름 → 내가 배운대로 하면 됨
트리트먼트 & 샴푸
- 사실상 가장 쉬운 항목
- 소독보다도 실수할 게 거의 없어요
- 순서 숙지 + 시간 배분 정도만 체크하면 OK
시험에선 완벽한 형태보다 '유연함 + 순서 숙지'가 핵심
- 커트, 염색, 드라이 등은 형태보다도 “과정”을 본다
- 예: 커트 끝나고 뭘 치워야 하는지, 샴푸보를 언제 거는지 등 작은 순서가 합격 좌우
보통 / 상고 / 스포츠 순서와 흐름, 각 항목별 준비 및 마무리,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!
마무리 조언
"한 번 떨어졌다고 낙심하지 마세요."
제 친구도 4번 만에 합격했지만, 지금은 바버샵에서 당당하게 일하고 있어요.
실기시험은 떨어질 수도 있어요.
하지만 한 번의 실패가 끝이 아니라는 걸 꼭 기억하세요.
그리고 “이 나이에 가능할까?” 고민하는 분들께 꼭 말하고 싶어요.
이용사, 바버는 언제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으니 포기하지 마세요.